주식 봉(캔들)의 의미. 알고보자!

주식을 시작할 때 보게되는 것이 '차트'다.

무엇이 중요하냐?라는 질문에 사람마다 답변이 다 제각각 다를 수도 있겠다.

호가일수도 있고, 차트일수도 있고,유통주식수나,테마 등등

각자마다 다 보는 기준이 다르다.

 

 

다만 모든사람들이 보는 것이 바로 '차트'다.

나는 개인적으로 '모두가 보는 것을 전제로' 매매를 해야 알맞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보고, 나 혼자 의미를 부여하는 것엔 큰 의미가 없다.

차트를 볼 때 차트를 구성하는 각각의 막대기들을 우리는 '캔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캔들'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캔들'의 의미만 잘 파악하는 것이 주식차트공부에 있어서 1순위라고 생각한다.

주식차트패턴만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패턴은 말그대로 현상이고,

'캔들'은 사실이다.

캔들을 알아야 향후 주식시세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가 있다.

주식차트 기본이 되는 캔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다.

 

 

캔들은 우리가 '봉'이라고도 한다.

이 글에서는 캔들, 봉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할 예정이니 참고바란다.

그리고 시중에서 망치형이니 역망치형이니 보편적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진 않을 예정이다.

'밑으로 꼬리가 달린 형태'라고 그냥 설명하는데, 참 잘못된 설명이다.

캔들이 가는 의미 그 본질만을 이해하면 된다.

우리는 일단 '양봉은 좋고, 음봉은 나쁘다'라는 인식이 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여서는 안되고,

캔들차트 분석법은 '차트의 흐름'을 읽는 것이 제1 전제여야한다.

주식 봉 의미는 다음과 같다.

 

 

양봉은 다음과 같고,

 

 

음봉은 다음과 같다.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이고,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음봉'이다.

그럼 무조건 양봉이 음봉보다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윗꼬리 있는 양봉이 있고,

밑꼬리 있는 음봉이 있다고하자.

이 두 캔들의 하루 변화를 보면 이런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윗꼬리 양봉부터 보면 시가에서 출발해 고가로 올라갔지만 장후반에 떨어졌고

밑꼬리 음봉은 시가에서 저가까지 떨어졌지만 종가까지 반등했다.

 

 

양봉과 음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하루의 패턴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봐야한다.

'어쨌든 양봉이니까 좋은거야'라는 단순한 생각은 주식 봉 의미를 모르는 것이다.

실현되지 않은 수익은 내 수익이 아니다.

양봉도 윗꼬리가 있다면 저 부근에서 누군가가 '매도'를 했다는 거다.

그리고 그 '매도'를 먹으면서 올라간 것이 아니고, 하락했다.

즉 이런 윗꼬리 양봉은 '누군가가 매도를 시작했다'고 봐야하는 것이고,

밑꼬리 음봉은 저가에서 누군가가 매수를 시작하여 가격이 상승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캔들의 하루 추세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주식에서 봉 의미를 단순히 캔들만 놓고 보면 안된다.

윗꼬리 아래꼬리도 다 하루의 분봉을 보면서 일봉의 의미를 봐야한다.

 

1번패턴처럼 저가에서 출발하여 고가에 도달하고 다시 하락하는 모습일 수도있고,

2번패턴처럼 고가에 갔지만 다시 저가까지 떨어진 뒤, 종가로 반등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어떤 패턴이 더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2번패턴이다.

고가에서 저가로 하락하면서 개미물량을 다 털어냈고, 다시 반등했으니

반등하는 '힘'이 더 크다.

 

 

음봉도 다음과 같다.

고가를 찍고 저가로 간 뒤에 반등했는지,

저가를 찍고 고가에 갔는데 종가로 하락했는지 단순히 캔들만 보고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당일 캔들 꼬리 분석을 하기 위해서, 분봉을 봐야한다.

음봉 1번 패턴일 경우, 그래도 반등이 있었으니 매수세가 붙은 것이고,

음봉 2번 패턴은 그냥 가격이 매도세만 있을 뿐이다.

다음날을 생각해보면 '그래도 메수세가 붙은 것'과, '매도세만 있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클 것 이다.

 

 

이처럼 단순히 봉차트 패턴만 보면서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그날의 흐름을 분봉으로 봐야한다.

마지막에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확인을 하고 매수버튼을 눌러야한다.

 

 

망치형은 이렇다. 역망치형은 이렇다. 단순히 이렇게 접근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캔들과 캔들 꼬리 분석을 하고 싶다면 일봉으로

당일의 추세가 어떻게 전환되는지 확인해야하며,

다음편에는 이 캔들과 함께 거래량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