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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알바 시작하기 - 플랫폼 선택

이야기/Other|2022. 4.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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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 [이야기/Other] - 배달대행 알바 수입 현실적인 후기

2022.04.21 - [이야기/Other] - 배달대행 알바 시작하기 - 준비물 준비

 


 

배달대행 알바를 시작하고 준비를 했으면, 이제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도 필요하다. 유상책임보험이나 유상종합보험을 든 사람이고, 시간을 어떻게든 갈아넣어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플랫폼 선택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번 편에서는 플랫폼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1.쿠팡이츠

단건배달의 시초격인 쿠팡이츠. 강남에서 점유율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단가가 매우 초라하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정말 좋은 플랫폼이였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소위말하는 특공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플랫폼의 최대 약점은 꾸준한 참여자가 없으면 주문을 빼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쿠팡의 일부 주문들을 일반대행 업체에 넘겨주었고 거기서 강남을 벗어나지 않는 주문들을 빼고 있기 때문에 강남권에서 쿠팡이츠를 하는 것이 더욱 더 힘들어졌다. 


다른지역은 단가가 처참해서 솔직히 말해 권유하지는 않는다. 내 기준에서 참여자가 어떤 보험을 들었든지 신경쓰지 않고 이용하게 해주는 것이 비판거리였으나 현재 시간제보험도 추가된 상태라 이렇다 할 비판거리가 없다.(낮은단가는 안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쿠팡이츠는 지역설정은 가능하나 의미가 없다. 해당지역의 미션을 받기 위한 설정인 것 같고, 지역설정을 경기도로 해둬도 내 위치가 서울이라면 서울의 오더(콜)을 받을 수 있다. 


모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들에 따르면 정산대금을 약간씩 빼먹는 다는 얘기도 있다.

 

 

2.배민커넥트

 

국내 배달업계의 1위 배민커넥트다. 배민커넥트는 배민1의 오더만 수행한다. 즉 단건배달만 수행한다는 얘기다. 도보,자전거,킥보드로도 수행이 가능한데 추천하지는 않는다.(통칭 "도자킥")

 

도보,자전거,킥보드는 내 기준에서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해주지 못했다. 배달기사의 수요는 누구일까? 가게사장? 아니면 음식을 시킨 소비자? 둘 다다. 그렇다면 가게입장에서 도보,자전거,킥보드는 어떨까? 당연히 안좋다. 내 피자의 치즈가 굳으면 어떡하지? 짬뽕면이 불면 어떡하지? 치킨이 식으면 어떡하지?의 불안함은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늦는다"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물론 도보,자전거,킥보드 기사가 이 글을 보고 "아니 배민 안해보셨네 ㅋㅋ 도자킥은 근거리만 주는데요?"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근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는 거리에 따른 비용을 지불했지 운송수단에 따른 비용적인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이걸 운영하는 배민만 오토바이 배달비에서 도자킥 운송비를 차감한 금액만 이득봤다. 결국 도자킥은 없어져야 마땅하다.


아무튼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돌아와서 배민커넥트는 쿠팡이츠보다 단가가 더 좋다. 배민커넥트는 지역을 설정하면 그 지역에서만 활동하게 되는데, 서울시 강서구면 강서구로 하는게 아니라, 서부, 중부,북부,남부 이런식으로 크게 나눈 지역 안에서 돌아야 한다.

 

배민커넥트 지역은 위 이미지들을 참조하면 된다. 배달요금은 어느정도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따르므로, 북부와 남부의 가격이 모두 같지는 않고, 한 센터 안에서도 지역마다 금액이 약간씩 다르다. 

 

3.요기요 익스프레스

 

요기요에서 운영하는 배달시스템이다. 쿠팡이츠나 배민커넥터와 다른점이라면 단건배달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여러 배달건들을 묶어가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ai배차이지만 ai배차에 따라 다배차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해서 잦은 다배차를 경험하지는 못한다. 체감 상 하루종일 하면 두번정도 다배차를 경험하게 되므로 사실 상 단건이라 생각하는게 편하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기사수급조절을 한다는 것. 쿠팡이츠나 배민커넥트는 하고싶을 때 하고, 누구나 진입할 수 있지만 요기요는 "입직"이라는 것을 신청해야 한다. 입직 신청 후 안전교육을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어플설치가 가능하다. 기사수급조절이 절대적인 장점이지만, 절대적인 단점이라면 주문이 부족하다. 점유율이 낮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주문량이 적다. 그리고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특이하게도 기사가 콜을 수락하면, 그때서야 매장으로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때문에, 대부분 매장에서 조리대기를 해야한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된다. 


요기요는 기사수급을 조절하기 때문에 스케줄 근무를 시행하는데, 등급에 따라 스케줄 잡는 요일이 다르고, 그 스케줄대로 업무를 하면되서 약간의 반강제성이 있다. 

 

 

 

4.일반대행

 

이제 남은 것은 일반대행. 일대라고도 불린다. 일반대행은 우리가 알고있는 생각대로나 부릉, 만나플러스 등 프로그램 개발업체 본사가 있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우리가 배달해주겠다"라고 영업하는 지사들이 있다. 이 지사들은 자신의 소속기사들에게 영업한 물량들을 위탁하는 셈이다. 일반대행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거리다. 동네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지역구별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또다른 장점으로는 다배차가 있다는 점. 기본적인 픽업시간 후 전달시간만 맞춰주면 되기 때문에 능력에 맞게 다배차로 배달하면 된다.



단점역시 존재한다. 일반대행은 각각 지사들이 있고 소규모이기 때문에 친목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친한 기사들의 콜 몰아주기가 가능하다. 초수락(콜이 늦게 보이는 것)과 강제배차등이 있는 지사도 있어 마이웨이로 일을 할려고 하면 지사를 잘 알아보고 구해야 한다.


너무나 많은 기사를 구할려고 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고, 면접 시 하루 자사콜이 얼마인지, 풀타임 기사는 몇명인지 대놓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콜 대비 기사가 많을 경우 콜 잡기도 힘들다. 해당 지역에서 어느 플랫폼의 규모가 가장큰지부터 알아보고 거길 들어가는 것이 제일 낫다. 또한 일반대행은 ai배차가 아니라 본인이 나와있는 콜을 가져가야 하는 시스템이라 손이 빨라야 한다. 주소도 잘 보고 손도 빠르다하면 가장 추천하고, 또 본인이 해당된 지역이 수도권이 아니라면 일반대행이 훨씬 낫다. 간혹 프리도 구하는 지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단가는 쿠팡이츠가 전성기때 일반대행을 쳐다보지도 않을 수준이였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더 나아보일때가 있다. 다배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의 것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쿠팡이츠 배민커넥트 요기요 익스프레스 일반대행
근무시간 자유 자유 스케줄 근무 스케줄 근무
(프리도 있음)
단가 낮음 보통 중상 낮음
활동반경 매우 넓음 넓음 넓음 좁음
배차시스템 AI배차 AI배차 AI배차 직접배차
주문량 많음 많음 적음 지점마다 상이

 

5.결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도권이 아니라면 일반대행을 제일 추천하고, 수도권이라면 배민커넥트가 제일 낫다. 단, 쿠팡이츠도 가입해서 손해볼건 없으니 가입해두는 것이 좋긴하다. 콜이 없을 경우 길에서 노는 것보다 쿠팡이츠라도 타는 것이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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