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몇개월전 친구에게 굳이 미국주식을 해야하고, 장투종목을 찾는다면 인텔을 추천한 적이 있었다. 약 3개월전쯤이고, 3개월의 주가와 비교했을 때 약간의 상승만 있는 지금이지만 현재로서의 나의 의견은 여전히 buy라고 해두겠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amd의 주가는 3개월전과 비교했을 때도 많이 올라있다. 주당 약 40달러(50%)의 수익이니,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인텔보단 amd를 사는 것이 맞을수도 있지만 인텔의 현 주가는 개인적으로 비이상적으로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이런 논리에 즐겨보는 유튜버 가젯서울님의 영상을 정리해보는 글. 영상을 볼려면 아래 영상을 참조하면 되겠다.

https://youtu.be/AHsANB2jNyo

 

1.인텔의 점유율

인텔의 cpu는 데스크톱, 노트북, 서버로 크게 3분야로 나누는데, 그래프상 노트북이 줄어들었고, 서버랑 데스크톱에서는 큰 하락은 없다. 다만, 저 하락자체도 여전히 80%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인텔의 몰락"을 몇 분기나 외쳤던 사람들에게는 부정할 수 밖에 없는 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2. 클라우드

모바일에서는 arm이 지배, 클라우드에서는 x86이 아직 압도적.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예외변수가 있다면 arm 서버용 cpu를 아마존과 애플이 arm기반 프로세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관련기사는 아래를 보면 되겠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963 

AWS, 서버리스 컴퓨팅 '람다'에도 ARM 기반 칩 '그래비톤2' 투입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0672 

아마존·애플, ARM 기반 자체 프로세서 선보여…인텔 결별 가속하나 - 연합인포맥스

 

https://byline.network/2020/12/21-109/

 

 

3. 공정

코어갯수때문에 amd 가 앞서고 있지만, 12세대 cpu가 출현함으로써 다시 인텔이 벤치마크 성능에서 앞선 상황. 모바일용 12세대도 마찬가지. 애플의 m1 max의 벤치마크를 i9 12세대가 앞섰다. 공정과 성능이 뒤쳐지지 않았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4.외부 파운드리 활용

대만발 언론소식으로 인텔이 다른 회사(amd, 퀄컴,엔비디아)를 제치고 tsmc 3나노 공정 케파를 차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amd가 zen2,3 cpu를 7나노로 설계했을 때 인텔은 아직까지 14나노로 생산하며 "자만스러운 인텔"이라는 딱지를 붙였고 이 이미지는 현재 굳어진 상태인데 12세대를 7나노로 생산하며 나노설계에 대한 부분은 많이 상쇄됐다고 생각한다. 

 

5. 인텔의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

엔비디아 gpu 시장이 cpu시장보다 더 많은 환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의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 성공여부는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지만 cpu에서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인텔이 gpu시장의 점유율을 가지고 온다면, 인텔의 좀 더 많은 희망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고, gpu시장의 품귀현상, 한정된 공급능력. 초과수요의 해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추가적으로 영상에는 없지만 이 글만 보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인텔이 2022 1분기에 진출할 저 그래픽카드들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하자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엔비디아와 비슷한 사양대비 가격이 좀 더 낮을거라는 얘기가 많다. 인텔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내장그래픽으로도 나름 내실을 다져온만큼 개인적으로는 큰 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