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은 올랐는데 국장은 왜 떨어졌을까?
어제 분명 미장은 플러스로 마감했으나, 오늘 국장은 그와 반대로 큰 하락을 이루면서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고 본다.
첫번째는 금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9018500002?input=1195m
다음달 미국의 금리가 다시 오르게되면 한국-미국의 금리가 역전될거라는 전망이 있다. 돈은 금리가 높은 곳에 유입될 확률이 높으므로, 한국증시의 자본들이 빠져나가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겠다.
두번째는 환율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의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자 원달러는 1달러에 1300원선을 돌파했는데, 달러가 비싸질수록 외국인들은 손해를 본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 1달러를 들고와서 1000원으로 교환하였다면, 이제 다시 달러를 교환해야 하는데 1300원을 줘야 1달러를 받을 수 있으니까.
세번째는 유동성회수다.
코로나때 풀었던 돈들을 회수하는 국면에서 마주하는 대세하락이 그 이유다. 돈을 풀었던 탓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현금가치는 하락하고 물가는 올랐다.
사실 오늘 하락에 대해서는 정확히 하나만의 이유를 골라서 "이래서 하락했다"라고 하기에는 정답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상승후에는 하락이 있듯이, 하락후에는 상승이 있으니까. 차라리 아무런 포지션을 들고 있지 않는 것도 용기이고,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거라면 시점에 상관없이 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적립식이란 10년정도 보고 그냥 일정 금액을 매달 넣는 것을 의미한다. 꼭 저점을 잡을 필요는 없다. 나는 현금화를 해놓은지 2주정도 되었는데, 중간중간 약간의 기회가 있었어도 참았다. 조만간 단기 반등을 보고 있어서 슬슬 매수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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