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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모니터 구매 가이드

이야기/IT|2020. 2. 7. 08:00


게이밍 장비의 인기가 정말 많아졌다. 의자,데스크도 할 것 없이 너도나도 '게이밍'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사람들의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도 한몫하지만 어떤 제품군은 특히 '디자인만' 게이밍이고 기술적인 요소하는 하나도 없는 것들도 있다. '게이밍 모니터'라고 한다면 정말 특별한 모니터일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높은 주사율은 좋은 모니터임은 수치적으로 맞지만, 부가적인 요소도 봐야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게이밍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럼 모니터를 살 때 어떤 것을 보고 사야할까? 이제부터 알아보자! (참고로 숫자는 순위가 아니다.)

1.패널

모니터 패널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각각 패널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이 표를 참고하면 된다.

 

 IPS

VA

TN 

응답속도

 보통

 느림

빠름 

시야각 

 매우넓음

 넓음

좁음 

명암비

 좋음

 매우좋음

보통 

용도

 다용도

 영상시청/디자인작업

게임

보통 게이밍모니터들이 채택하는 것은 빠른 응답속도 때문에 TN패널을 사용하지만 단점으로는 시야각이 좁다는 것이다. 사실 속도도 빠른 것이 맞긴한데 IPS와 큰 차이를 느끼긴 개인적으로 힘들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IPS패널의 모니터이다. 


2.해상도


4k라는 말이 참 많이 쓰인다. 4k라고 마냥 구매하지말고, 화면 크기에 비례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27~32인치대에서 4k해상도급의 모니터를 산다는 것은 취향차이가 아니라 정말 맞지 않는 선택이다.FHD가 1920*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가로로 1920개의 픽셀, 세로로 1080의 픽셀이 있다는 것이다. 총 픽셀수는 1920*1080의 갯수이다. 해상도는 높은데 모니터 크기가 작다면 화면 화면 글씨가 작게보여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따라서 27인치면 FHD의 해상도, 32인치 이상이 QHD의 해상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3.크기

그다음은 바로 이어서 크기를 얘기해보자. 요즘은 모니터 크기를 인치가 아니라 cm로 얘기를 많이하는데, 68~70cm는 27인치의 모니터다. 80cm는 32인치의 모니터인데 크기는 정말 취향차이지만 내가 추천한다면 27인치~32인치의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다. 참고로 이 cm는 모니터의 대각선 길이이다. 최고로 좋은 것은 직접가서 보고 구매하는 것이긴 하다. 


4.주사율


주사율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가 보는 동영상은 정확히 '여러 사진이 연속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동영상이 60프레임짜리 동영상이라면, 초당 60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라고 보면 된다. 144Hz의 주사율도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초당 144장의 사진을 모니터에서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다만 모니터에서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고해도, 게임이 60Hz만 지원하거나, 영상이 60프레임짜리라면 보여지는 것은 60Hz가 된다. 따라서 내가 하는 게임이 144Hz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144Hz를 살 필요도 없다. 


5.명암비


나는 명암비를 우선적으로 보는데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게임보다는 문서작업, 영상시청 등이라 명암비가 중요하다. 검은색이라 하더라도 진한 검은색과 옅은 검은색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을 분간해주는 것이 명암비의 정도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어두운 소재의 영화라면 화면이 어두운 경우가 있는데 명암비의 효과가 이때 나온다.


6.응답속도


모니터의 응답속도를 천분의 1초로 나타내는 것이 응답속도이다. 예를 들어 3ms라면 천분의 3초의 반응속도를 가졌다고 보면 된다. 숫자가 작을 수록 빠르지만, 사실 상 1~5ms는 사람이 체감하기 어렵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편차가 존재하긴하다. 


7.제조사

모니터 장사하는 회사들이 우리의 생각외로 참 많다. 비싼 모니터가 수치상으로는 좋은 것은 맞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모니터'다. 가격도 무시할 수 없고. 때문에 우리는 여러 제조사들을 검토하게 되는데, 약간의 등급을 나누자면 이런식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좋은 품질, 좋은 a/s 

삼성, LG 

좋은 품질, 괜찮은 a/s

HP, DELL, 알파스캔(AOC)

나쁘지 않은 품질

벤큐, AUSU

가성비

한성,좋은제품연구소,정림,주연,와사비 망고 등. 

잘 고장나지 않는 모니터 특성 상 가격에 맞고, 자신이 원하는 모니터를 찾으면 된다. 다만 가성비항목의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홍보할 때 하는 말들이 '삼성 OR LG 패널 사용'했다라는 것이다. 사용한 것은 맞으나, 삼성이나 LG에서 생산한 패널 중 A급들은 본인들이 사용하고 B급들은 중소기업으로 팔아버려 그것으로 만든 제품들이 중소기업 모니터다.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중에서 B급 중 상위에 있는 것들을 '무결점'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혹시나 중소기업 제품들을 구매한다면 무결점 옵션을 선택하길 바란다. 


마무리하며

이것외에도 모니터 구매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많긴하다. HDMI나 DVI지원여부나, 모니터 각도조절, 세로지원, 색표현력,글레어 패널 등등 여러 옵션들과 항목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위에 것들만 봐도 충분히 자신의 입맛에 맞는 모니터를 찾을 수 있다. 좋은 모니터 구매해서 잘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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