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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음원사재기편의 11가지 오류.

Talk about|2020. 1. 5. 23:43

그것이 알고 싶다 음원사재기(순위조작)은 진짜일까?

 

방송을 보고나서 많은 의구심이 들었다.

나는 최근에 음원사재기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2019/12/30 - [Talk about] - 음원사재기, 정말 했을까?

 

음원사재기, 정말 했을까?

"정말로 그들이 했을 것 같아?" 나의 물음에 누나는 답했다. "글쎄, 그래도 내 생각에는 한명정도는 총대를 매거나 걸려주면 나머지는 면제가 되지 않을까?" "잉?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야?" "왜?" "그럼 '사재기'..

hwiiiii.tistory.com

이 글을 보기전에 미리 봐도 좋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 이후 조회수가 약간 늘었는데,

아마 방송을 본 사람들이 내 포스트를 봤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쪽 의견이

더 믿음이 간다라고 생각이 들 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로 나는 전 게시글에서도 말했듯이,

음원사재기 업체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논란 가수들에게 겨눈 칼날을 거둬들이자는 것을 목적으로 글을 썼다.

 

그리고 방송을 보고서 몇개의 의구심이 들어 다시 이와 관련된 글을 쓰게 됐다.

 

 

1.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노래방 차트에 대해.

출처 : sbs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6분 2초에 나온 제보자의 대사다.

"일반적인 역주행 곡들은 노래방에서 많이 가창이 되고,

그다음에 음원 사이트나 차트나 여러 지표들에서 결과가 나오는 형태다."라고 했다.

이것을 뒷받침하면서,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음원차트에서 1등하고 난 뒤에

한달이 지난 5월 11일이 되서야 노래방 인기차트 순위에 올랐다"라는 것이다.

이 주장이 약간 오류가 있는 것이 뭐냐면

첫번째로 음원 차트 사이트인 가온차트의 설명을 들어보자면

출처 : 가온차트

"역주행 곡들은 음원 성적을 기록할 경우 노래방 순위가 따라붙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했다.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알려져야 부른다" 당연한 것이 아닌가?

"불특정 다수가 불러야 알려진다?" 내가 볼땐 글쎄.

 

두번째로는 2018년 4월 tj 미디어에서는 닐로의 '지나오다'를 아직 신곡에 등록이 안됐다라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교묘하게 금영의 등록된 날짜를 보여주고,

출처 : 금영노래방

이 사진이 금영노래방 홈페이지다. 출시일 확인.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말하면서 보여준 순위 차트에는 tj미디어의 것을 보여주면서 얘기했다.

누가봐도 오해하기 쉽게 편집 했다.

그러니까 한달이 지난 5월 11일에 순위에 올랐다라는 것이..

정확히 말하자면

"4월 16일 중순까지도 노래 등록이 안되어서 오를려고 해도 못올랐다."가 맞는 해석 아닌가 싶다.

 

 

왜냐고?

4월 16일까지만해도 tj미디어에서 '지나오다'는 업데이트 된 곡이 아니니까.

출처 : 가온차트

왜냐하면 노래방 t사의 경우 아직 등록되지 않은 곡이며...라고 적혀있다.

 

 

 

 

2. 연예 기획사 관계자의 "공연좌석"에 대해.

이것에 대해서는 앞에 게시했던 글로 갈음하겠다.

2019/12/30 - [Talk about] - 음원사재기, 정말 했을까?

 

 

3.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및 관계자들이 했던 말이다.

"바이럴 마케팅은 했다."

대부분들의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바이럴 마케팅 업체가 사재기와 연관된 됐나?'

그럼 그 증거는?

그것을 '알고' 맞겼나?

알고 맞겼다면 그 증거는?

이라는 합리적 추론을 해야 맞는데..

사재기논란에 대해서 사람들이 광기에 휩싸인 것 같다.

"바이럴이 사재기꾼이네. 알고 했을거고. 했네 했어."

이게 지금 현 상황이다.

 

 

4. 유튜버들 노래커버에 대해.

한 유튜버가 나와서 논란이 된 가수의 노래를 커버했다고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돈을 받고" 커버를 했다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나는 그냥 광고로 생각한다.

스트리밍 조작과 큰 관련이 없으니 패스하겠다.

다만 광고법상 표시광고 위반성에 대해서는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5. 기획사 대표의 인터뷰에 대해.

에펨코리아에서 "페북에선 유명한데?"라면서 올라온 짤이다.

이 작성자가 하는 말은 그거일거다.

'페이스북 홍보를 통해서 1위는 말이 안되는거다.'

하지만 방송을 잘 본 사람들은 이 대목을 집중해야 한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알팀이 기획사 대표에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홍보를 하면 음원 순위 1위 할 수 있어요?'

라고 물었더니 이 대표님이 '없습니다.'라고 단칼에 말했다.

그리고 이어 말한 것이 "전혀 순위하고 상관이 없는 음원에 대해서 홍보를 해봤더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이 "홍보로만 1위를 하는 것은 무리이다."로 비춰지는데

자신이 홍보집행에 사용된 금액을 말하지 않았다.

누구는 3억정도 들였다는데,

이 대표님도 3억정도 홍보비용으로 사용했다면 "3억 사용했는데 안됐어요."라고 말했어야 하지 않을까?

 

 

 

6. 아이디와 비밀번호 생성에 대해.

방송에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법으로 생성해내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기종까지 조작해가며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럼 이 사람들은 타인의 주민번호와 핸드폰 번호를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여기서 나는 의심이 드는 것이 있는데,

사재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것이 "50대 이상의 사용자들"이다.

도용가능한 인구가 50대만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재기꾼 입장에서 사실 제일 좋은 것은 10대에서 20대의 명의자다.

조작해도 티가 안나니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법으로 생성해내는 것은 물론."

그렇다면 사용자의 연령 역시 본인들 입맛에 맞는 연령대로 하는 것이 제일 합리적이다.

근데 왜 "50대"만 특정지어서 이 사용자들에 대해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

해킹한 것이 '우연히' 50대의 아이디가 많았나?

 

 

 

7. 50만개의 아이디.

한 익명의 제보자가 나와서 했던 말이있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 당시 조작업체가 50만개의 아이디를 받았다. 메모장에 아이디,비밀번호, 로그인 시간

어떤 상품을 갖고 있는지 다 써 있어요."라고.

이 제보자는 자기가 시험삼아 로그인도 해봤다고 했는데 정상적으로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일단 아이디를 50만개를 가지기 위해서 아이디를 구매해야했다.

해킹한 아이디를 구매했다고 가정해보자.

'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에서 개당 2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고,

다른 화면에서도 개당 1만원에 판매한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위의 업체가 50만개의 아이디를 가지기 위해서 사용한 돈은?

50만*1만... 50억이다.

사무실이나 컴퓨터 부가자재를 빼고, 이 업자가 아이디 구매에 사용한 금액만 50억이라는 얘기다.

거기다가 온전히 자기 것이 아니라, 해킹한 것이므로 언제든 사용자가 인지만 한다면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즉 사업적으로 로스율이 너무 크다. 그리고 불규칙적이다.

 

그래, 양보해서 50만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멜론의 유로가입자수는 500만이다.

50만이면 10분의 1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5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해킹을 당한거라고?

이정도면 멜론은 진작에 망하거나, 멜론이 "해킹을 당했다"라고 뉴스에 나와야 정상 아닌가?

 

 

이에 대한 반문으로,

"해킹범하고 아이디를 같이 쓰니까 인지를 못할 수도 있는거다."라고 할 수도있을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가장 큰 오류가 무엇이냐면

멜론은 다중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거다.

이 제보자가 한 업체를 본 숫자가 50만이다.

그럼 몇군대 더 하면 100만이라는 숫자는 우습다.

자, 멜론 사용자 중에 5분의 1이나 되는 사용자가

자신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 끊기는 현상이 있었을까?

오류로는 있을 순 있겠지만 '자주 끊긴다'고 한다면 누구라도 비밀번호부터 바꾸고 볼 일이다.

 

이에 대해서 다른 주장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요. 시간대가 다르잖아요. 주작은 새벽시간인데."

한국컨텐츠진흥원

2016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발표한 "음악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악 이용 시점 행동에 대해서 잠들기 전에 이용한다는 사례가

출퇴근 시간에 이어 두번째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잠에 드는 시간은 11시부터 자정이 제일많다.

 

 

차트 순위 조작업체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잠들기전에

자신들이 해킹한 것을 티나게 스트리밍을 이용한다?

내가 조작업체라면 굳이 그러진 않을 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7-2. 이용자 현황.

한국컨텐츠진흥원

"음악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서 꽤나 흥미로운 자료가 있었는데,

전체 이용자에서 약 66%의 이용자가 스트리밍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더 지나서 20%만 다운로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500만의 유료가입자에서 20%인 100만을 빼면 400만이다.

다운로드 가입자를 뺀 이유는 해킹을 당했다면 스트리밍보다 훨씬 발각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러면 400만 이용자 중에서 50만개의 아이디를 한개의 업체가 가지고 있으면...미친거 아닌가?

 

 

7-3. 해킹이 아니라 직접 구입했을 경우에 대해.

"아이디 10만개 이상 돌려야지 멜론에 차트가 올라가요. 100위권 안에."

실제로 제보자가 했던 말이다.

이만큼 없으면 확률이 떨어진단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럼 15만개가 적정선이라고 가정하고, 1만원씩 아이디를 샀다고 해보자.

15억이다.

 

방송에서 한 제보자가 말하기를,

100원 이벤트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이용한다고 했다.

다만 이 이벤트는 멜론기준 길게잡아도 3개월 한정이다.

그리고 이 이벤트는 한번만 참여가 가능하다.

멜론에서 100원에 3개월(4개월차에 금액 올라감.) 듣는 이벤트를 하고 있고,

지니에선 100원에 2개월(3개월차에 금액 올라감.) 듣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그러면 이 업자 입장에서 무엇이 더 경제적일까?

 

 

1.이벤트로만 가입을 유지할 경우.

15억+4500만원(3개월치)

 

 

2.그냥 유료가입 할 경우.

15억+ (5.8억*3) = 32억.

 

이벤트로만 가입을 유지한다면 15억4500만원이 들고, 이걸 연 유지비는 3번 반복해야 하니까

46억이 들고, 유료가입 할 경우 15억에 월 5.8억씩 12개월을 유지해야 하니까 유지비만 암산해도

이벤트가 더 경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자, 그럼 이벤트가 무한히 있고,

매번 4개월에 한번씩 15억을 지불해서 아이디를 새로 산다고 하면

15만명 *3= 45만명.

1년에 45만명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이 자신의 신분을 도용당했다고 보면 된다.

그것도 멜론에서만.

 

믿거나 말거나 숫자가 이렇다.

 

 

 

7-4.멜론 말고 지니도 고려해야..

한 업체가 멜론은 얼마고 지니는 얼마다.라고 얘기를 했다.

지니 유지비도 생각해본다면 금액은 더욱 더 뛰는게 맞겠다.

 

 

 

 

8. 가상윈도우에 대해.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가상윈도우를 구동하고 이것을 복사만 해놓으면 몇천대든 구동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부분이 조금 애매한게... 일반 사양의 컴퓨터가 몇천개의 윈도우를 쉽게 구동 할 수있을까?

보통 사양의 컴퓨터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8-1. 가상윈도우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실행 앱.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 것도 방송에 나왔었다. 녹스 플레이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컴퓨터에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멀티를 지원한다.

그리고 각각 아이피도 변경이 가능하다.

방송에서 이걸 보여주긴 했는데...

역시 멀티기능을 이용 할 경우 높은 사양을 요구하게 된다.

방송에서는 한 모니터 화면이 26개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천개를 작업할려면 몇대의 컴퓨터가 필요할까?

 

컴퓨터 하나당 1000개를 돌린다고해도 150대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15만개의 아이디)

 

 

9.직접 테스트 해봤다는 제보자에 대해.

한 홍보대행업체 관계자와의 인터뷰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 사람이 말하길 "제가 60개, 몇백개 이렇게 테스트를 해본다고 해본 것은 있어요."

(목적이 차트인이였냐는 질문에 대해) "차트인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60개 몇백개에 차트인을 원했다면 이사람이 멍청한건지, 참..

이걸 해볼려고 든 비용이 몇억이란다 몇억.

15만대면 얼마일까? 나도 궁금하다.

 

 

 

10.회원가입에 대해.

방송에서 나온 제보자가 자신의 명의(이메일)로 많은 아이디가 가입이 되었다고 했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아마 메크로를 쓴 것 같은데, 지니는 '비실명'으로 가입이 가능한다고 했다.

다만, 서비스 이용시 실명인증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저렇게 많은 아이디를 생성한 것은 후기나 댓글용도로 썼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 음원서비스를 이용할려고 했다면 아이디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이메일 계정인 것이다.

그리고 아이디만큼의 실명인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11. 3600회 재생에 대해.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 제보자는 전혀 듣지 않는 노래가 하루에 3600회정도 재생이 됐다고 나와 있었다고 했다.

출처 : 멜론

일단 먼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멜론의 스트리밍 집계 기준은 한시간당 한번이다.

그러니까 집계는 하루 최대 24번만 됐고, 스트리밍을 3600회 정도 했다는 것은...

하루가 3600분이니까 1분에 한번씩 한 것인가?

스트리밍은 0초부터 끝까지 재생이 완벽히 되야하는데,

최대 집계는 24번, 이후 그냥 '실행-종료'만 반복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 노래는 바이브 노래가 아니라 가인의 brunch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니에 brunch를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해당 댓글을 확인 할 수 있다.

만약에 이게 스트리밍 조작업체가 개입했다면

가인의 brunch가 조작했겠다고 보면 되겠다.

난 이 3600회 재생이 단순히 오류라고 생각한다.

만약 가인의 brunch가 역주행 할려고 마음을 먹고,

매크로를 돌렸다고 가정해본다면 가장 이상적인 조작방법은

"한시간짜리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그 리스트를 구성하는 곡들은

각각 의뢰받은 곡들로 채워넣고 스트리밍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래야 로스가 안남으니까.

집계는 하루최대 24번이고 플레이시간인 3:13초를 지켜야한다.

3분으로 잡아도 정상적으로 반복했다면 하루가 3600분이니까 1200회가 최대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업장이 '실행-종료'를 반복한 매크로의 실수일까?

프로그램적 오류이지 않을까?

 

 

마무리하며.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는 솔직히 과정된 면이 몇몇 있긴 했다.

그리고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의도치않게 그알에 대해서 반박이 이루어졌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조작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것이 아니라,

"난 잘 모르겠다."다.

몇몇 가수들은 제의를 받았다고 했고, 그알에 나온 제보자들이 다 조작이라고는 못하겠으니까.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숫자들을 돈으로 계산해보면

일반적으로 이런 작업을 하기위해 필요한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며,

필요한 아이디, 해킹 등에 대해서 많은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방송에서는 '사재기는 존재한다'고했지 '사재기 의혹 가수들이 사재기를 했다'라고 하진 않았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의혹가수들의 장면이 많이 나오긴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의혹가수들은 더 욕을 먹었다.

난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참 안타깝다.

 

 

조작여부를 잡기가 어렵다고도 얘기했다.

가수-마케팅업체-조작꾼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가수가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와 구조상 브로커도 껴있어서 잡는게 어렵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돈을 지불한 것은 마케팅비용으로 처리가 되어서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했고.

근데 이게 정말 어려울까?

방송에 나왔듯, 비용을 안받고 저작권 수입을 조작꾼들에게 주는거라면

저작권료 정산 후에 지출내역을 파악하면 되는 것이고,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부과됐다고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조작여부를 어느정도 가릴 수 있다.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약 한달이 넘게 주간차트 5위권 안에 있었는데,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한달만 기준을 잡아도 50위권 안에 드는 비용 2억5천에 1일마다 유지비용 2500만원씩이니까

2.5억+2500만*29가 월 유지비용이라는거다.

즉, 10억을 지불했다면 이 큰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해서 줬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일이고,

저작권료를 업체에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다면

우디가 정산받은 어마무시한 저작권료가 이 업자한테 들어갔을거다.

이 돈에 대해서는 추적하기 쉽지않나?

 

 

 

 

뭐 어쨌든 나는 그냥 중립기어나 박았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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