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명대사 와타베 켄 vs 히가시데 마사히로 누가 더 나쁜놈일까?
개인적으로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등별시절 나보다 한참 선임이던 '박상병'은 나에게 곤란한 것들을 서로 묶어놓아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강요를 했다.
문제는 잠자기전에만 해서 잠을 잘 못잤다. 어차피 의미가 없는 것들끼리 굳이 붙여봤자 나에게 무엇이 이득일까?라는 생각이 강하기도 했다. 예를들면 '가난한 김태희와 결혼 vs 돈많은 못생긴 여성'따위의 결혼은 나에게 있어 무조건 후자라서 크게 의미가 없지만 여러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고민이 될 법한 일이기도 하다.
돌아와서 오늘의 주제는 "와타베 켄 vs 히가시데 마사히로 누가 더 나쁜놈일까?"라는 주제는 의미가 없다면 없겠지만 오늘 이걸로 내적고민을 10분정도는 했던터라 글로 풀어볼려고 한다.
"와타베 켄"과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누히군지부터 설명하자면 둘 다 올해 일본에서 안좋게 핫했던 두명의 인물이다. 둘 다 유부남이고 '불륜'이라는 주제를 가졌다. 처음 터진 것은 올해 초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스캔들이였다.
히가시데와 부인 안의 사진.
히가시데의 불륜상대 에리카.
'히가시데'와 '에리카'는 작품촬영에서 만나 불륜상대로 발전한 케이스이며, '에리카'는 자신의 sns에 알듯말듯이 히가시데를 노출시키기도 했다. 물론 에리카의 sns 때문에 들통난 것은 아니고 기름칠정도는 했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히가시데의 불륜 방법은 에리카 한사람과의 만남이였다.
다음은 '와타베 칸' 역시 앞서 말했듯 결혼한 유부남이며, 불륜 상대는 여러명의 사람이다. 히가시데와는 다른 불륜을 저질렀는데, 와타베의 불륜 방식은 정신적인 교감이나 사랑따위가 아니였다. 육체적인 관계가 주를 이뤘다고 보도가 되었다.
여기서 나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과연 이 두명중 누가 더 나쁜놈일까라는 것이다.
사랑이란 뭘까? 요즘들어서 이 단어를 정의하는 것이 정말로 어려워졌다. 그리고 꼭 대상이 하나뿐이여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지도 않다. '폴리아모리 가족'이라는 경우도 외국에서도 점잖게 발견되고 있기도 하다.
폴리아모리 가족이란 '다자간의 사랑'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남자1, 여자2가 서로 동의하에 결혼이라는 형태를 띄우는 식이다. 이 셋은 서로 동의를 했으니 어찌보면 '사랑'이라는 형태가 맞을 수도 있겠다.
그러니까 사랑이란 굳이 1:1만의 관계가 아니여도 성립이 된다는 것이고, 플라토닉 러브도 있는 만큼 육체적인 관계가 크게 중요한것 같지도 않다.
히가시데같은 케이스는 육체적인 관계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정신적교감은 확실하고, 와타베는 오로지 육체적인 관계만을 가지고보도가 된 케이스다. 어떤 놈이 더 나쁜놈일까?
예전에 얼핏 봤던 글인가 영상인지는 까먹었지만 이런 내용이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았지만 남편은 오로지 육체적인 관계만 맺은 것이였고 정신적인 교감은 오로지 부인뿐이라고 했다. 이 사실을 두고 부인은 "그래도 나를 사랑해서 다행이다"라는 의견이였고, 이 짤막한 이야기를 히가시데와 와타베에 대입해보면 이 부인에게 있어서 더 나쁜쪽은 히가시데가 맞다.
물론 두놈 다 나쁘다는 것은 사실이고 '굳이 더 따지면'이라는 것이니 오해를 없길 바란다. 나 역시도 개인적으로 히가시데쪽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나 혼자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어 지인들에게도 물어봤다.
이런 주제를 별로 다루기 싫어하는 지인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지인들 생각은 "히가시데가 더 나쁘다"쪽이였다.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지인들은 내가 각각 두명의 부인이라고 가정했을 때를 뒀는데, 히가시데쪽은 정신적 교감 역시 나랑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신의 강도가 너무나 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나 역시도 비슷한 이유로 히가시데가 더 나쁜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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