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4 증시일기
재택근무하면 좀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집에서도 무지하게 바빴다. 요즘 보면 테마가 난잡하게 상승/하락을 이루는 것 같다. 여러 테마를 매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일수도 있고, 한 테마만 매매하는 사람들에게는 눌림의 찬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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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美증시 닷컴 버블 때와 유사…위험 요소 많아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현재의 미국 증시가 1999/2000년과 매우 유사하다고 진단했다.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A의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미국 주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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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단테님의 영상에서도 소개됐지만 미국 증시가 닷컴 버블일 때와 유사하다는 기사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하락론을 얘기하는 것이 참으로 애매하다. 하락에 배팅하는 것은 명예를 얻는 것이고, 상승에 배팅하는 것은 돈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런 얘기는 뒤로하고,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 하락에 베팅했던 마이클 버리의 이야기다.
중간에 내용은 길지만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마이클 버리는 하락 배팅을 장기투자했다"라는 것. 빅쇼트 영화에도 나와있지만, 마이클버리는 하락을 너무 일찍 파악했다. 그래서 증권사에도 없는 하락상품을 논의끝에 체결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시장을 좋게 보고 있어 마이클 버리의 돈이 공짜였으니까.
마이클 버리는 주위의 압박에도 오랜기간동안 존버를 하면서 하락 포지션을 유지했고, 하락하자 큰 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기사가 나온다면 일부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이미 공포감이 조성되어 있어 증시가 상승의 힘을 받지 못하고, 실질적으로 "모두가 인지하는 폭락"은 오기 힘들다는 것. 언제나 폭락은 사람들이 웃을 때 찾아왔다.
물론 정말로 인지된 폭락이 있을 때 내 말은 뒤집어 질수도 있고, 내 말이 맞다는 얘기도 아니다. 리스크 관리는 언제나 좋지만, 폭락한다면 언제나 그랬듯 그게 인생에서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줄요약 : 일부 현금 보유는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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