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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60 ThinQ에 대한 8가지 정보

이야기/IT|2020. 3. 2. 08:00


LG V60 ThinQ 출시하다.

코로나 여파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20 국제행사까지 영향을 미쳐 결국 취소에 이르렀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60 ThinQ을 선보일 계획이였는데 그게 무산되었고, 2월 27일 미국에서 LG V60 ThinQ를 공개하게 되었다. 매해 적자를 이루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간이 갈수록 가전도 스마트화가 되고, 스마트폰에서 모든 것을 제어,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한다는 것은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의 아쉬운 점이 정말로 많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기업이고, 이제 '잘'좀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이번에 출시한 LG V60 ThinQ가 어떤 것이 바뀌었고 주목할만한 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LG V60 ThinQ 디스플레이


외관부터 보자면 6.8인치의 대형화면을 제공한다. LG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이고, 갤럭시S20+가 6.7인치, S20 울트라가 6.9인치니 작은 화면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LG V60 ThinQ은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그러니 거의 태블릿급 핸드폰이 되어버린다는 점이 큰 특징이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8도 나에겐 큰 핸드폰이라 내가 사용하진 못할 것 같다. 



LG V60 ThinQ 카메라


후면은 트리플 렌즈로 구성되었다. 6400만 화소의 기본, 1300만화소의 광곽 TOF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8K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높은 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 맞다. 근데, 이걸 실행하는 TV나 모니터가 흔하지가 않는다는게 문제.. 또한 8K의 화질이라면 용량또한 무시 못할텐데 말이다. 물론 크리에이터를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좋은 것은 맞으니 좋은 점은 맞다. 또한 광학식 손떨방도 지원한다고 하니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좋은 핸드폰이 맞다. 


LG V60 ThinQ 마이크


카메라에 이어서 LG V60 ThinQ가 크리에이터에게 친화적인 핸드폰을 설명해주는 것은 마이크다. 4개의 마이크를 탑재했고, 동영상 촬영에서 촬영자의 음성만 분리하여 집중적으로 녹음한다고 한다. LG OLED TV에 도입된 3D 사운드 엔진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시대 흐름을 파악한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 중 하나다.


LG V60 ThinQ 배터리


갤럭시s20 울트라와 같은 5000mAh의 괴물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듀얼스크린을 고려한 탓인지, 5G를 고려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고용량 배터리의 탑재는 외부에 장시간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은 맞다. 다만 그만큼 무거워진다는 뜻이라 여성이나 손목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힘들 것 같기도 하다.


LG V60 ThinQ 프로세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의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적용시켰다. 갤럭시s20과 같은 프로세서이며 LG V60 ThinQ가 플래그립 핸드폰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LG V60 ThinQ 이어폰단자


3.5mm 이어폰 단자는 그대로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게 요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징이지만, 사용자가 코드리스 이어폰과 유선 이어폰사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드리스 이어폰이 많이 보급되어서 단자를 없애도 될 것 같지만, 유선이어폰도 나름 감성템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LG V60 ThinQ 스타일러스 펜


LG전자 이탈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LG V60 ThinQ의 소개페이지에 스타일러스 펜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있었다. 갤럭시노트를 모티브로 삼아서 스타일러스 펜을 공개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늦은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나올거면 아이패드처럼 핸드폰에 붙을 수 있거나 최소한 무선충전을 지원했으면 한다. 스타일러스 펜이 액티브 펜이라서 따로 충전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무선충전도 안되고, 붙지도 않는다면 보관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 들고다니면서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싶기도 하다. 이 부분은 출시되고 나서 다시 짚어봐야 할 듯.


LG V60 ThinQ 국내출시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LG V60 ThinQ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만 출시가 일차적으로 되었다. 한달전 기사에 LG는 북미와 유럽은 플래그십 출시전략으로, 이외 지역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렇게 흘러가는건지 모르겠다.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국내가 이미 갤럭시와 아이폰의 독무대라고 하지만 LG가 보급형만 출시한다면 앞으로 플래그십으로서의 자리를 영영 잃어버릴까하는 걱정이 있다. 



마무리하며

8가지 정보를 통해 LG V60 ThinQ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살펴봤다. 국내출시가 안되어서 우리가 당장 구매할 일은 없겠지만, 추후 시장상황을 보고 국내출시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참 아픈손가락이 LG 스마트폰 사업부라고 생각한다. 더더욱 발전하는 LG스마트폰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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